닫기

학과공지

[교육학 칼럼] 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한 교육적 접근과 전망

  • 작성자중등특수교육과
  • 등록일2024-11-06
  • 조회수40

edu issue(20241106).jpg

 

한국교육학회 소식지(Vol.60, No.3, 통권 316호, 발행일 2024년 10월 31일)

 

[권두언] 교육사각지대 학습자 교육 서설 : 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한 교육적 접근과 전망

 

한국 교육학이 정말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가? 아무리 심오한 이론도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학생, 학부모, 교육자, 국민의 현실보다 더 지엄하지도, 더 무겁다고 볼 수 없습니다. 교육 주체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현실에서 제기되는 ‘숨겨진’ 위기를 기회로 삼고, 현장의 고민을 함께 담아내고, 중요한 교육적 난제의 이면에 있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내는  학문적, 실제적 노력이 요청되는 시기입니다. 다양한 학습 및 교육적 요구로 인하여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지만, 적절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습자를 교육사각지대 학습자라고 한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학생들의 성공적인 학습경험을 위하여 학습 및 정서 지원의 다차원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교육사각지대 학습자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하위유형 분류, 요구 및 실태 파악, 실제적인 진단과 교육 지원 제도에 대한 논의가 뒤따라야 합니다.

 

최근 우리나라 교육사각지대의 학습지원에 있어 가장 초점화된 집단은 경계선급 지적 기능성(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 BIF, 이하 경계선 지능) 학습자입니다(김동일, 2023). 경계선 지능은 미국 정신의학 진단 및 통계 편람(DSM-Ⅳ,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1994)에 의거하여 ‘전체지능(IQ) 수준이 71~84에 해당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주의해야 할 발달장애군’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DSM-5의 지적장애 분류 기준 내에서는 ‘V-code’라는 추가된 하위 유형으로 ‘그 외 증상으로 임상 주의가 필요한 집중대상’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적장애/특수교육대상자에 속하지는 않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교육사각지대 집단으로 볼 수 있습니다. 

 

2023년 6월 국회입법조사처에서 제시한 경계선 지능인의 현황과 향후 과제에 따르면 지능지수 정규분포상 경계선지능에 해당하는 인구비율은 약 13.6%로 인구수를 환산하면 약 700만명에 이를 것이라 하지만, 정확한 진단기준이 없기에 수치에 대한 과대 추정한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전체 인구에서 지적장애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0.4% 정도이며, 이는 20만명에 못 미치는 수입니다. 경계선 지능의 비율을 보수적으로 계산하더라도, 경계선 지능인이 지적장애의 10~15배 정도 되는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조선일보, 2023. 11. 19.). 최근 우리나라에서 초등학교 경계선 지능 학생의 실태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이하 내용 PDF 파일 확인하세요.

비밀번호 :